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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산불과 재조림

3 월초에 대한민국 강원도 지역에서 번진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확산되면서 막대한 피해를 냈다.

한스자이델 재단은 해당 지역에서 오랜 기간동안 재조림 프로젝트를 이어오고 있다.

(연합)

(연합)

3월 4일부터 진행된 산불은 대한민국 동해안 지역을 순식간에 집어삼켰다. 산불은 처음 울진에서 시작해 가뭄과 강풍의 영향을 받아 강원도의 북쪽 방향으로 번졌다. 주불은 약 8일인 213시간만에 잡혔다. 주 피해 지역인 울진, 삼척, 강릉, 동해 지역에서는 약 20,923헥타르 면적의 산이 불탔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 산불로 인해 강원과 경북에  국가 재난산태가  선포되었으며, 소방청은 화재위험경보 중 가장 높은 ‘심각‘ 단계를 발령했다.

 

 

고성군 재조림 프로젝트

고성군 재조림 프로젝트

강원도는 대규모 산불에 유독 취약한 지역이다. 특히 강원도 고성군은 DMZ 근처에 위치한 접경지역으로 2018년과 2019에도 대규모 산불이 일어났었다.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는 고성군의 파트너 재단으로 오랜 기간 재조림사업을 진행해왔다. 2020년 5월에는 고성군 남쪽에 적송, 잣나무, 신갈나무, 그리고 밤나무등이 어우러진 혼성림을 조성하였다. 한스자이델재단은 재조림과 나무 심기를 위한 프로젝트들에 있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고성군과 한스자이델재단은 2005년부터 한반도 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관계를 이어왔다. 2020년 10월에는 콘크리트 수로에서 개구리들이 빠져나올 수 있게 하여 개구리 개체수 감소를 줄이는 친환경 개구리 사다리를 설치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산림과 재조림에 관하여 몇 가지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는 3월 21일 국제 산림의 날을 맞이하여 ‘사람과 지구를 위한 지속 가능한 목재‘를 주제로 한 온라인 세미나를 기획했다. 추가 정보는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2022년 5월 2일부터 5월 6일 사이에는 제 15차 세계산림총회가 대한민국에서 열린다. 관련 정보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