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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고성군 생물다양성

한스 자이델 재단(HSF) 한국 사무소는 양서류 보존을 위한 프로젝트 추진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고성군청으로부터 초청을 받아 회의에 참석했다.

강원도 고성군과 HSF 한국 사무소는 2005년부터 한반도 접경지역의 지속가능한개발을 위한 파트너였다. 고성군과 HSF 한국 사무소는 성종리에 에코트레일을 설립하는 등 여러가지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했으며 수많은 합동 세미나와 워크숍을 가졌고, 독일 바이에른군과의 파트너십 구축에 힘썼다.

HSF 한국 사무소의 베른하르트 젤리거 박사와 김영수 사무국장은 개구리 사다리를 통해 양서류를 위한 생태통로를 구축하는 프로젝트의 추진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고성군청에서 회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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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농업 경관에서는 깊은 콘크리트 도랑들이 개구리, 두꺼비, 파충류 및 작을 포유류가 논에 들어가거나 나오는 것을 막는데, 이러한 도랑은 개구리 개체 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치명적인 함정과 같다. 이것은 또한 개구리는 벼에 사는 벌레와 달팽이 등을 먹기 때문에 쌀 수확률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동물들이 깊은 도랑에서 빠져나올 수 있게 하는 생태통로는 꼭 필요하지만 많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HSF 한국 사무소의 파트너인 새와 생명의 터로부터 초대를 받은 영국 파충류 학회 사무국장 트레보 로즈는 그가 직접 발명한 개구리사다리 설치의 새로운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고성군 환경부의 편영국과 장석근 목사, 그리고 고성-속초-양양 환경운동연합(KFEM) 대표와의 회의에서 올해 개구리사다리에 대한 프로젝트를 시행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또한, HSF 한국 사무소는 안재필 산림과장과 함께 작년 산불로 심한 피해를 본 고성 일부 지역의 재조림 진전에 대해 논의했으며, 고성과 함께하는 조림 프로젝트를 지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