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F 한국 사무소 대표 베른하르트 젤리거 박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간담회가 시작됐다. 젤리거 박사는 코로나19 판데믹 상황과 남북관계를 연관 지어 설명했으며, 향후 남북관계의 방향성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1960년대 중반 이후의 독일을 예시로 들며, 환경을 해치지 않는 사람 중심의 프로젝트에 대해 제안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유럽 냉전 사례에서 수십만 번의 회의와 학문적, 관광적, 그리고 가족과 학교 등에 의한 지식과 신뢰의 힘에 대해 언급하며 개회사를 마쳤다.
HSF 한국 사무소 최현아 박사가 간담회를 진행하며, 최현아 박사를 포함한 다섯 명의 발제자가 남북협력에 대해 발표했다. 발제자들은 자신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농업 등 여러가지 방면에서의 대북사업 현황 및 향후 협력 방향과 과제 등에 대하여 의견을 제시했다. 발표 후 토론이 진행됐으며, 발제자 및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을 끝으로 간담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