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logo

포럼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아시아 지역 보전

세계자연보전아시아(IUCN) 지역 보전 포럼에 총 24개국에서 온 정부, NGO, 연구 및 학술 기관과 민간 부문 대표 500여명이 참석하였다.

행사는 파키스탄의 이슬라마바드에서 진행되었다. IUCN의 가장 오래된 위원회 중 하나인 한국 국가보존연맹과 가장 최근에 들어온 위원회 중 하나인 북한 국토환경부 대표들도 회의에 참석하였다. 한스 자이델 재단(HSF) 한국 사무소도 한반도의 자연 보전 분야의 경험을 전수하고 황해를 따라 있는 습지 보전에 관한 부가적인 행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참석하였다.

이번 포럼은 파키스탄의 총리인 임란 칸(H.E. Imran Khan)에 의해 개최되었으며, 그는 개회사를 통해 파키스탄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 특히 아시아를 위한 환경 관련 도전 과제들에 관해 이야기를 꺼냈다. 파키스탄은 2014년 지구온난화에 대한 도전 대응으로서 10억 그루의 쓰나미 프로젝트를 착수하였고, 본 챌린지 프로젝트를 뛰어 넘기 위해 산림과 노후 된 토양 350,000헥타르를 복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행사는 2020년 6월 마르세유에서 열리는 IUCN 세계 보전 총회를 위한 준비 행사로써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패널 세션과 부가적인 행사들로 구성되었다.

 

“황해 – 세계유산: 세계자연보전총회(WCC)결의안26 실행의 진행 및 근황”은 남북한과 중국 대표들을 한 자리에 모일 수 있게 하는 부가 행사였다. HSF 한국 사무소는 황해를 포함 한 국제 환경 보전 노력에 있어 북한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주로 북한에서 활동하고 있다. IUCN 아시아지역사무소 선임담당관 Raphael Glemet의 환영사와 소개 후, 워킹그룹회의를 포함 한 최근 발전들을 요약하며 한국 정부 대표는 나라의 진행 상황을 발표하였다.

 

그는 최근 서해안 습지를 유네스코의 틀 안에서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하려는 계획을 제출하는 등의 다른 계획들을 언급하였다. 이후 중국 대표는 중국의 보전 노력에 대한 발전을 계속하였다. 여기서, 정부는 이미 한 걸음 더 나아가 황해 습지를 세계자연유산으로 이미 지정을 하였다. 해안 지역 간척 사업 중단과 보전 문제에 관련된 정부 행정의 구조조정이 자연 보전을 위한 노력을 증가시키기 위한 지표들이다.

마지막으로, 북한 대표가 습지에 관한 람사르 협약과 동아시아 – 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에 최근 가입한 것을 언급하며 발표를 하였다. 2018년 여러 해안 습지와 앞서 언급한 국제 환경 틀에도 포함 된 습지 목록을 발표한 후에, 현재 약속을 통합하고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있다. 국내 최초의 람사르 지역인 문덕 철새 보호구역은 현재 자연 보전 구역으로 개발 및 홍보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여러 국제 기구를 초청하고 있다. 2019년 10월, 생물다양성과 자연 보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첫 개리 축제가 문덕 철새 보호구역에서 개최되었다.

 

더그 왓킨스(Doug Watkins) EAAFP 대표의 폐회사로 이번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 하였다. 그는 EAAFP와 함께 생물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황해를 따라 있는 모든 국가 대표들과의 협력과 국제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교류 및 노력이 가장 결정적인 사항이라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