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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담
러시아 아르툠에서의 환경 및 에너지 국제 회담

2019년 10월 25일, 아르툠시와 평화문제연구소, 그리고 한스 자이델 재단(HSF) 한국 사무소는 러시아 아르툠에서 환경과 에너지에 대한 회담을 공동 주최했다.

아르툠 시장 Aleksandr Vladimirovich Avdeev는 개회사를 통해 도시의 건장한 발전 및 환경에 대해 강조했다. 아르툠과 러시아 극동지역은 인구가 희박하지만 방대한 산림지대인 반면, 항구와 부두 같은 해양 산업지대를 포함한 오래된 산업지대는 대부분 오염의 원천이다.

HSF 한국 사무소 대표 베른하르트 젤리거 박사는 기후 변화와 오염과 같은 긴급한 문제들을 다루기 위한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평화문제연구소 신용석 박사는 이 세미나가 동북아시아 국제관계의 언젠가 닥칠 긴장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다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과학자를 포함한 여러 아시아 지역, 그 중 한국, 베트남, 러시아, 그리고 북한에서 온 참가자들은 미세먼지, 북한 경제특구인 강령에서와 같은 녹색성장을 위한 투자 기회, 그리고 해양 오염 등과 같은 국제 환경 협력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파리협정 이후의 기후 정책 역할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아르툠 부시장은 세미나 참가자들을 위한 러시아식 만찬을 준비했으며, 앞으로 HSF 한국 사무소와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