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러시아 연방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개최된 동북아 SDG(지속가능발전목표) 이해관계자 포럼은 2030년 SDG 안건 이행과 관련 진전 상황의 검토 및 하위 지역의 관점을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한스 자이델 재단 한국 사무소의 선임 연구원 최현아 박사가 포럼에 초청되어 참석하였다.
첫날에는 북한, 남한, 일본, 몽골, 중국과 러시아 등 동아시아와 동북아시아 국가 대표들이 국가 차원에서의 SDG 진전 상황과 도전 과제에 대해 발표하였다. 그 중, 중국은 기후변화 작용과 관련해 핵심 지역의 저탄소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녹색개발을 2030년 안건으로 상정하였고, 북한은 2019년 3월에 자발적 국가 보고서(VNR)와 관련된 국가 SDG를 세웠으며 2020년에 관련 보고서를 공유 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러시아 정부 기관들이 VNR 과정과 준비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2020년에 열리는 차기 지속가능발전 고위급 정치 포럼에서 공개 할 예정이다.
2030년 SDG 안건을 시행하기 위해 정부, 학계, 시민 사회와 민간 부문 및 국제 사회의 사람들이 협력하고 관여해야 한다. 참가자들은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사회를 향한 이러한 과정과 변화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