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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제11차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파트너 회의 참여 #MOP11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의 대표인 베른하르트 셀리게르 박사와 수석 연구원 최현아 박사는 3월 12일부터 3월 17일까지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제11회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파트너 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반도 조류의 현주소에 각별한 관심이 쏠렸다.

제11차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파트너 회의가 3월 12일부터 17일까지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렸다. 한반도는 매년 약 5천만 마리의 새들이 이동하는 비행로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비행로의 가장 중요한 장소인 황해에 인접해 있다.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러시아 그리고 알래스카에 이르는 전체 비행로를 따라 새들을 더 잘 보호하기 위해 2007년에 설립되었다. 이 파트너십은 2017년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와의 계약 이후 NGO 회원들뿐만 아니라 남한과 북한을 포함한 18명의 정부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 정부는 해양수산부와 그 기관의 대표들도 참석했는데, 이번에는 한국해양관리공단의 대표단이 참석했다.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는 버드 코리아의 종신 회원인 베른하르트 젤리거 대표와 최현아 박사가 대표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해 이번에는 북한이 MOP에 참석하지 않았다.

회의에서는 조류 인플루엔자의 영향, 불법 사냥 또는 CEPA(커뮤니케이션, 교육, 대중 인식) 활동의 역할과 형태,물새 모니터링을 개선하는 방법 등과 같은 전체 철새이동경로와 관련된 문제를 논의했다. 새들을 더 잘 보호하기 위한 해안 이동경로 보호를 위해 정부와 비정부기구의 활동이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 있지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보여준다. 한국이 특히 관심을 갖는 것은 뉴질랜드의 브루스 맥킨레이가 이끄는 황해 대책 위원회의 사전 회의였다. 작업의 지속과 태스크포스 구성원들 간의 의사소통 개선에 합의했다. 부대 행사로, MOP와 별도로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는 자원 담당자들과 황해 작업 그룹의 대표들을 모아 황해의 조류 보호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람사르 지역센터(RRC), EAAFP 사무국, 한스자이델재단과 같은 파트너들과 중국, 한국, 북한의 3개 정부 대표들과 함께한 단체들은, 2017년에 설립되었고 코로나 바이러스 이전에 황해의 조수 습지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조정하기 위한 여러 회의가 열렸다. 이 회의를 주재한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 대표 베른하르트 젤리거 박사는 북한의 개입 역사와 전염병과 북한의 자가 격리 기간 동안의 연결 유지의 어려움을 회상했다. 또한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는 올해 말이나 내년에 한국에서 바닷새 워킹그룹과 연수를 열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