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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기후변화 완화와 생계유지를 위한 이탄지 복원에 관한 제 2회 국제 심포지엄 참가

한스자이델재단은 지난 6월 22일 서울에서 개최된 이탄지 복원에 관한 제 2회 국제 심포지엄에 참가하였다. 본 심포지엄은 특히 인도네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전 세계의 탄소 저장 이탄지대를 복원하고 보존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하였다.

지난 6월 22일, 한스자이델재단 소속 인턴인 Mael Testud-Couedic, Marcel Thiel, Magdalena Winkler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2회 지역사회 기반 이탄지 복원 국제 심포지엄' 에  참가했다. 최현아 선임연구원과 백민재 코디네이터도 참가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스자이델재단의 직원들은 이탄지 복원을 위한 지역사회 기반 접근법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다양한 강연들을 청취하였다.

 

주요 논의 주제 중 하나는 인도네시아 지역의 이탄지 복원이었다. 동남아시아 국가인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규모의 열대 이탄지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열대 이탄지대의 생태계를 보존하고 복원하는 데 도전을 직면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인도네시아의 성공적인 사례 연구를 바탕으로 이탄지 복원을 위해 지역 사회와 단체가 채택한 혁신적인 기술과 전략을 소개했다.

 

강연에는 다음과 같은 주제들이 논의되었다. 남수마트라 및 잠비 지역의 잠재적 산림 및 이탄지 복원 프로젝트를 위한 생태계 서비스의 평가, 이탄지 복원 효과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 확장 전략, SCORE(Sustainable Community-based Reforestation and Enterprises) 연구 프로젝트에서 진행된 녹색 공적개발원조란 환경을 고려한 개발협력 (Green ODA), 지역사회 기반 agro-silvo-fishery system*을 통한 남수마트라의 황폐화된 이탄지 복원, 생태계서비스, 프로젝트 확장을 위한 전략 개발, 생태 복원을 위한 지역사회 참여를 포함한 각  주제들은 다양한 측면에서 토지 복원을 위한 해결책을 제시하였다.

본 재단의 인턴들은 “이 심포지엄을 통해 이탄지 복원과 기후변화 완화를 둘러싼 복잡한 문제에 대한 식견을 넓힐 수 있는 유익한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Agro-silvo fishing" 은 연못에 맹그로브를 심는 것을 기반으로 한 낚시기법의 종류 중 하나며, 주로 물고기와 새우 양식을 위해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