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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기후 변화 대응과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한스 자이델 재단의 활동

한스 자이델 재단 한국 사무소는 한반도의 평화와 그린 데탕트의 일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환경 보전 인식 증진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기후 위기 속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철새와 철새 서식지 보전 활동 및 지원을 지속해 오고 있다.

한스 자이델 재단 한국 사무소는 그린 데탕트의 일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환경 보전 활동을 펼쳐왔으며, 한국의 지방 정부, 비정부 기구, 국제기구 등과 협업해 왔다. 특히, 2016년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와 파트너십의 체결을 통해 철새와 철새의 서식지 보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22년부터는 재단 글로벌 기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중앙아시아 철새이동경로 이니셔티브(CMS Central Asian Flyway Initiative)를 강화하기 위해 일해오고 있다.

2022년 11월 송도에서 ‘철새이동경로 콘퍼런스 ‘(2022 Conference on Management of Flyways of Asia – Similarity, Common Challenges, Overlap and Differences)’를 개최해 중앙아시아 철새이동경로,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전문가들과 함께 아시아 철새 이동경로 내 철새와 서식지 보전을 위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2023년 3월에는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사무국 파트너 총회(EAAFP MOP11)에 참석해 ‘중앙아시아 철새이동경로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간의 협력’을 주제로 부대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지난 11월 ‘철새 이동경로 워크숍’에서 다뤄진 중앙아시아 철새이동경로 보전에 관한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후, 5월에는 인도에서 열린 중앙아시아 철새이동경로 당사국 회의에 참석하여, 중앙아시아 철새이동경로 이니셔티브의 이행 현황을 점검하였다.

 

2023년 8월 몽골에서 중앙아시아 철새이동경로 이니셔티브 워크숍을 개최하였으며, 인도 야생동물연구소(Wildlife Institute of India, WII)의 스레시 쿠마르(Suresh kumar) 박사, 이동성야생동물보호협약(Convention on Migratory Specise, CMS) 사무국의 틸만 슈나이더(Tilman Schneider) 박사, 도혜선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사무국(East Asian-Australasian Flyway Partnership, EAAFP) 전 프로그램 담당관을 초청하였다. 워크숍을 통해 10개국의 전문가들이 함께 중앙아시아 철새이동경로 보전의 국제 협력 방안에 대해 논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이후 세계자연보전연맹의 기러기 전문가 그룹 회의(IUCN Goose Specialist Group Meeting) 참석을 통해, 스레시 쿠마르 박사의 기러기 전문가 그룹 중앙아시아 지역 코디네이터 임명 및 한스 자이델 재단 베른하르트 젤리거 대표와 최현아 수석 연구원의 종생존 위원회 기러기 전문가 그룹 가입이 이루어졌다. 회의 참석 이후 젤리거 대표와 최현아 수석 연구원은 그간 한강의 접경지에서 수행한 기러기 조사에 대한 논문을 출간하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3년 11월 한스 자이델 재단 한국 사무소는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정부 관계자 및 지역 NGO의 전문가들과 만나 한스 자이델 재단의 글로벌 기후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중앙아시아 철새이동경로 이니셔티브에 대한 인식 증진을 위한 향후 협업을 논의하였다.

최근, 2024년 2월 우즈베키스탄에서 Inter-Flyways Workshop을 개최하였으며, 워크숍을 통해 전 세계 철새이동경로 전문가들과 함께 철새이동경로 프레임워크의 현황, 도전 과제 등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이어 제14차 이동성 야생동물 보호 협약 (CMS COP14)에 참여해, 국제 두루미 재단(International Crane Foundation, ICF), 세계자연보전연맹(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 IUCN)과 함께 ‘아시아 철새이동경로의 확보’를 주제로 부대 행사를 진행하였다.

한스 자이델 재단 한국 사무소는 중앙아시아 철새이동경로 이니셔티브의 이행을 위해 각 나라 및 지역의 파트너들과 협업해 오고 있으며, 그들의 역량 강화 및 파트너들 간의 연결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