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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KORUM 2023제3판(96호)에 실린 기고문

한독상공회의소(KGCCI)가 발간하는KORUM 2023년 제3판(96호)에 HSF한국사무소 대표 베른하르트 젤리거 박사의 기고문이 실렸다.

젤리거 박사는 기사에서 북한의 제약산업 발전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도전과 변화에 대해 논의했다.

북한 정부는 모든 시민들이 보편적 무상 의료를 받을 수 있다고 말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최근 수십 년간 북한의 제약산업은 일반 의약품과 전통 의약품 위주로 발전해 왔지만, 고립된 상황에서 의약품과 의료장비의 원료나 완제품 수입이 어려워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에 따라 특히 농촌에서는 전통 '고려약'에 의지해왔으며, 국내에서 재료 조달과 수요가 용이해지면서 전통 의약품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은 국내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 일반 의약품 생산을 위한 공급망이 붕괴되고 제약사 외국인 직원들이 출국했다.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고 의약품이 부족해지면서 심각한 질병의 위험도가 높아졌다.

젤리거 박사는 북한이 국경을 서서히 재개하고 있는 지금, 특히 의약품 분야에서 인도적 지원이 다시금 이뤄지기를 바라고 있다.

 

관련 기사는KORUM 제3판 (96호) AHK Korea 웹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