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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물
[마이더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서방의 각성과 한반도

마이더스 (MIDAS) 2022. 4 Vol. 218에 한스자이델재단 한국 사무소 (HSF) 대표인 베른하르트 젤리거 박사가 쓴 기사 한 편이 게재되었다.

이번 4월에는 한스자이델재단 한국 사무소의 대표인 베른하르트 젤리거 박사의 정기 간행 기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서방의 각성과 한반도”가 마이더스 잡지에 발행되었다.

우선 첫 번째 부분에서는 현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심각한 사태를 묘사하면서 사실상 쉽게 승리할 것이라고 믿었던 푸틴의 예상과는 반대로 전세계의 사람들이 모두 우크라이나를 지지하고 있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순식간에 영웅으로 부상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우크라이나 상황이 2차세계대전 이전의 중 유럽의 상황과 흡사한 점이 있는데 우크라이나가 역사적, 민족적으로 러시아와 깊은 연관성이 있고 여러 민족이 공존하는 나라로서 이때까지 어렵게 평화를 지켜왔지만 20세기에 생겨난 대 러시아 민족주의와 푸틴의 수정주의 강화로 인해 과거의 평화를 존속하는 것이 어려워졌다고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세 번째 부분에서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의 얽매인 관계에 대해 언급하면서 우크라이나가 1991년에 독립한 후에도 친 서방, 친 러시아 두가지 노선에서 갈등을 반복하며 평온을 유지하기가 어려웠다고 밝혔다. 국민 대다수가 친서방을 추구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지만 특히 독일의 총리인 메르켈의 결사적인 반대로 나토에 가입하는 것에 실패하게 되었는데 지금도 여전히 유럽의 많은 정치인들은 전쟁의 위험성을 언급하며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거부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국제협약의 실효성과 취약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는데 과거에 우크라이나는 세계 핵 무기 보유국가중 제3위를 차지할 정도로 군사적으로 강한 나라였지만 완전한 영토 승인을 대가로 부다페스트조약에서 스스로 핵 무기를 모두 포기하게 되었다. 그러나 러시아는 결국 조약을 지키지 않았고 서방의 강력한 군사동맹의 부재로 인해 우크라이나는 속수무책으로 러시아에게 침공을 당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한반도의 사태를 연상케 하는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북한이 어떠한 조치를 취할지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스자이델재단 한국 사무소 (HSF) 대표인 베른하르트 젤리거 박사의 기사는 매달 발행되는 마이더스 (MIDAS) 잡지에 1년간 실릴 예정이며 더욱 자세한 정보는 마이더스 (MIDAS) 잡지 홈페이지를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기사 전문은 여기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