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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사회-생태계 내 위험 및 회복력 관리에 대한 국제 심포지움

한스-자이델 재단 한국 대표 베른하르트 젤리거 박사는 고려 대학교 환경과학 및 생태공학 연구소에서 개최된 "사회-생태계 내 위험 및 회복력 관리"에 대한 국제 심포지움에서 참석하였다.

한스-자이델 재단 한국 대표 베른하르트 젤리거 박사는 고려 대학교 환경과학 및 생태공학 연구소에서 개최된 "사회-생태계 내 위험 및 회복력 관리"에 대한 국제 심포지움에서 참석하였다. 젤리거 박사는 "북한의 생태적 회복력을 위한 습지와 숲"이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생태적 회복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북한에서 일어나는 기후 변화와 극한 기상 조건이 초래한 홍수, 쇄폭, 가뭄 및 강의 마름 등의 결과를 보여주었다. 그는 특히 광범위한 산림파괴로 인한 기상 극단에 대한 회복력 부족을 주요 원인으로 지적했다.

그러나 젤리거 박사는 북한 정부가 이미 천재지변에 대한 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한 초기 성공적인 조치를 소개하였다. 북한은 지역 및 도시 주민을 대상으로 극단적인 기후에 대한 이해도와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정기적인 캠페인을 벌이고 있고, 긴급 대응 계획을 수립해왔다. 이러한 조치는 식량 및 물자 기부의 증가로 이어졌지만, 긴급 대응 계획의 성공적인 시행에 대해서는 확인이 필요하다.

북한 정부는 겨울철 땔감으로 사용하는 나무의 소비를 줄이고, 산림의 재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스 자이델 재단 한국 사무소와 함께 광범위한 인식 캠페인,국제 협력, 습지 보호 및 위험 요소 제거 프로젝트를 이행해왔다.

북한에서의 산림 복원의 성공 여부는 앞으로도 지켜봐야 하나, 동북아시아 지역 전체에 대한 생태적 회복력 분야에 대해 조치가 이뤄진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가 있다. 전반적으로 북한의 산림 복원 사업은 긍정적으로 평가되며, 장기적으로 더 발전된 생태적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