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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제 15회 아시아태평양 RCE 총회

2023년 9월 14일 부터 16일 까지 제 15차 유엔지속가능발전교육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ESD), 에 관한 지역전문센터의 (Regional Centres of Expertise on ESD, RCE )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회가 RCE 통영 센터에서 개최 되었다. 본 미팅은 ‘지속가능발전교육과 지역사회 연계’라는 주제에 대해 서로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나누는 자리가 되었고 RCE 통영 센터와 통영시의 협업도 알아볼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Foto: © RCE Tongyeong

Foto: © RCE Tongyeong

2023년 9월 14일 부터 15일 까지 제 15차 유엔지속가능발전교육 (Regional Centres of Expertise on ESD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RCE )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회가 RCE 통영 센터에서 개최 되었다. 본 미팅에는 한스자이델 저장성 사무소, 상하이 사무소, 몽골 사무소, 한국 사무소의 직원들이 항저우와 쑤저우 RCE 전문가들, 몽골 환경교육센터 전물가들과 함께 참여를 하였다. 이번 RCE 아태평양 미팅은 14개국의 33 RCE 센터에서 온 130명의 전문가들이 서로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나누는 것을 목적으로 개최되어, 나아가 향후 협업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2003년 유엔대학 지속가능연구소에서는 UN 결의안의 회답으로서 지속가능발전교육 프로젝트를 시작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ESD (Regional Centres of Expertise on ESD)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대학원 교육 및 연구의 지속 가능성을 촉진하는 고등 교육 기관의 네트워크라는 두 가지 주요 계획을 통한 연구 및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 전세계에 190개의 RCE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통영시는 2005년 세계 8번째, 국내 첫 번째 RCE도시로 지정받았다.

Foto: © RCE Tongyeong

Foto: © RCE Tongyeong

총회 첫번째 날 14일은 참가자들이 두 그룹으로 나누어져 통영의 지속가능발전 교육의 행보를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 그룹은 통영 RCE 센터 앞 선촌이라는 마을에 가서 주민들이 협업을 하여 잘피를 이용한 바다 숲 조성하기, 바다 살리기, 분리수거 등 다음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노력 하는 모습을 배웠다. 또한 다른 그룹은 통영에 위치한 벽방초등학교에 방문을 하여 교장선생님, 선생님들 그리고 학생들이 협업을 하여 지속가능한발전교육이 이루어지는 현장을 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총회 두번째 날 15일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태평양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지속가능발전교육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고, 워크샵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있는 센터들이 향후 어떠한 협업을 할 수 있는 지에 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팅 마지막 날인 16일은 통영 RCE센터에서 지원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한글교육이 이루어지는 곤리섬에 방문을 하여 한글 선생님과 어르신 학생들의 경험을 들어볼 수 있었다.

 

Foto: © RCE Tongyeong

Foto: © RCE Tongyeong

삼일간의 미팅은 가까운 미래에 RCE들 간의 효과적인 협업을 계획하고 ESD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한스자이델재단 저장성 및 몽골 사무소는 아시아태평양지역 RCEs에 대한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는 SDGs 달성을 위한 전 세계적인 노력에 발맞춰 ESD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며, 한스자이델재단은 이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성, 환경의식 및 지역 내외의 사회적 진보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