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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2022 한스자이델 한국 사무소의 환경 부문 기여

유엔 생물다양성 협약 타결: 2030년까지 지구 육지, 해양, 해안 지역, 내수의 30%를 보호한다.

2030년까지 전 세계의 육상과 해양의 30%를 보호 지역으로 보전·관리하기로 한 유엔 생물다양성 협약이 올해 12월에 타결됨에 따라, 비정부기구(INGO)인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의 역할과 그에 따른 노력이 더욱 더 중요해졌다. 마르코 람베르티니 세계자연기금(WWF) 사무총장은 “이번 합의안은 전 지구를 보전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다.”라고 명시하며 그것의 중요성을 더 강조하였다.

 

생물다양성이란 지구에서 생존하는 모든 종의 다양성, 이들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다양성, 또는 생물이 지닌 유전자의 다양성을 총체적으로 지칭하는 말이다. 생물다양성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둘러싼 다양한 도전에 대한 해답이며 기후와 건강 문제, 식량과 물 안보, 그리고 지속 가능한 생계의 토대이기 때문에 중요하다. 이러한 배경하에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는 2015년을 기점으로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는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교류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는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사무국, 습지 보전을 위한 람사르 협약 등을 통해 습지 보전 및 국제 협력에 힘쓰고 있다. 이 협력사업은 더 효과적이고 전문적인 자연 보호뿐만 아니라 한반도와 동북아의 생물 다양성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에는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사무국과 환경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협력함으로써 중앙아시아와 서태평양 철새이동을 포함한 아시아 철새이동 경로 보전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이 협력관계는 생물다양성과 지속 가능성 분야에서 수년간 노력한 결과이다.

 

이러한 노력들을 바탕으로, 2023년에도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는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