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에 대한 열망과 끊임없는 노력, 평화를 위해 장애물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이 기록된 ‘통일, 헤어질 결심’. 한국 평화협력연구원 대표 손기웅 박사는 이 책을 통해 독일 통일에서 오는 교훈과 그린 데탕트의 의미를 소개한다. 손 박사는 이 책을 통해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와 공동 주관한 한독통일포럼에 대한 이야기 또한 기록했다.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와 오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김종인 박사가 ‘독일은 어떻게 1등 국가가 되었나’를 펴냈다. 김 박사는 한국의 독일 최고 전문가로 불리며, 이 책을 통해 합의형 민주주의제를 정착시킨 독일의 비결을 분석하고 소개한다. 또한, 전쟁으로 폐허가 된 땅을 재건하고 분단국가에서 통일국가가 된 독일을 통해 배울 점을 제시하며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질문한다.
하나의 국가로 함께 한지 33년을 맞이한 독일은 매년 10월 3일 ‘독일 통일의 날’을 가장 중요한 국가 기념일로서 기념하고 있다. 독일 통일이 이루어진 10월 이 두 책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다시금 마음에 새기며,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