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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
2021 한반도 국제평화포럼

2010년에 창설된 한반도 국제평화포럼이 올해 2021년에도 개최되었다. 매년, 한반도 국제평화포럼은 전문가들이 한반도 내 평화 구축과 북한의 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해 오고 있다.

한반도 국제평화포럼은 2010년 대한민국 통일부에 의해 창설된 연례 다자 간 협력 포럼으로서, 20여 개국 정부 대표들 및 과학 전문가들이 모여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관한 방안 모색을 위한 행사이다. 특히 2021년은 “남북기본합의서” 체결 30주년이자  남북한이 UN에 동시 가입한 지 30주년이 되는 연도로서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올해의 포럼은 “남북기본합의서”의 의미와 목적을 되새기고 새로운 남북관계 비전과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한스자이델 재단 한국사무소는 8월 31일에 “기후변화와 한반도 물 재해, 그리고 남북협력”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세션에 토마스 섀퍼(Thomas Schäfer) 전 북한 주재 독일 대사의 발제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였다.  토마스 섀퍼 전 독일 대사는 북한 지도부에 대한 대응, 북한의 불투명한 국가 목표 및 인도적 지원 프로그램 수행의 어려움과 관련하여 평양주재 독일 대사로서 겪었던 경험을 청자들과 공유하였다

또한, 토마스 섀퍼 전 독일 대사, 김경훈 한국수자원공사부장, 그리고 이창희 명지대 교수는 남북간 지속 가능한 협력의 과거, 현재, 그리고 향후 프로젝트들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을 발표하였다. 본 세션은 펠릭스 글렝크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 북한 프로젝트 매니저의 북한에서 겪은 경험들을 바탕으로 그를 포함한 세 명의 토론자들 간 짧은 패널 토론 시간을 가지며 마무리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