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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포럼
2018 DMZ 국제포럼

DMZ 국제포럼은 매년 "평화를 위한 사람과 자연의 연결"이라는 표어 아래 개최된다. DMZ 일원의 생태계 보전과 지속가능발전 모색을 바탕으로 개최된다.

올해 DMZ 국제포럼은 9월 6일부터 7일까지 의정부에서 개최되었다. 한스 자이델 재단은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참석하여 북한 환경과 습지, 자연 보호 프로잭트를 소개하였다. 첫째 날은 주로 회담으로 이뤄졌으며 둘째 날은 그 전날의 이론적인 정보를 실제적인 경험으로 내면화한 현장 답사가 진행되었다.

연천군소년소녀합창단

HSS

접경지역 생태계 보전 경험을 나누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하여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이번 회의를 축하하기 위해 연천군소년소녀합창단이 축하공연을 하였으며, 이후 경기도, 의정부, 연천군 대표와 생태계 서비스 파트너쉽(ESP) 드 그룻(de Groot) 의장의  축사와 환영사가 있었다. 환영사에서는 특별히 DMZ의 유일함과 한반도 자연에 중요한 생물의 다양성이 언급되었다. 한 예로, DMZ 지대에서 5000종이 넘는 다양한 동식물종의 서식지이고 그 중 일부는 멸종 위기에 처하고 있다는 것이 언급되었다.

한스 자이델 재단 글랭크(Glenk) 연구원은 발표를 하였다

HSS

이 후 환경 보호 및 생태계 분야의 국제 전문가들이 발표를 하였다. 발표에서는 DMZ에 관련된 프로젝트 설명이 포함되어있으며, 아시아의 생물권 매장량 관리 및 문제, 국경을 초월한 천연자원 관리를 위한 협력관계, 보호지역 주변 지역사회의 역할 등이 논의 되었다. 한스 자이델 재단 글랭크(Glenk) 연구원도 북한 습지, 생물다양성을 포함한 환경협력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참석자들과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연천 호로고루

HSS

회의 다음날은 접경지역 주변 현장답사가 진행되었으며, 김광철 연천군수를 포함한 연천군 관계자들과DMZ보호를 위한 계획과 이행방향에 대해 다시한번 논의를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