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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제주 국제 평화 컨퍼런스
“한반도의 미래와 세계평화의 상징 제주도”

지난 10월 23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NUAC) 제주지역회의는 정치인, 과학자, 외교관, 그리고 비영리단체 대표들이 모여 제주도가 “평화의 섬”이 될 가능성과 한반도의 평화에 기여할 방안을 논의했다.

개막식에서 김성수 제주 NUAC 부총재는 “제주시가 남북은 물론 동북아시아와 만날 의향이 있다” 며 앞으로 제주의 국제교류를 강조했다. 이어 전 통일부 장관인 정세현 NUAC 상무가 기조연설을 이후 김봉현 제주평화연구소 의원, 하이케 아렌베르크 독일대사관 정무비서관, 그리고 소마 히로히사 일본대사관 정무장관 등이 참석한 원탁회의가 열렸다. 강창일 전 국회의원의 사회 아래 토론자들은 다양한 관점에서 동북아 평화와 수교에 대해 다뤘다. 토론 후 국제적 수교와 통일에서 여성의 역할에 관한 두 차례의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뤄졌다.

첫 발표에서 마영삼 전 이스라엘 한국대사는 최근 이스라엘과 베레인, 그리고 아랍에미리트연합 (UAE)의 수교가 남북한 관계에 주는 함의에 대해 논했다. 다음으로 한스 자이델 재단 (HSF) 한국 사무소 대표인 베른하르트 젤리거 박사는 독일 통일의 30년 과정에 대해서 다뤘다. 이 세션은 강근형 제주대 교수의 사회 아래 한국평화협력연구원인 손기웅 교수, 정우진 경희대 교수, 그리고 고관용 제주한라대 교수가 앞선 발표들과 중앙일보 통일문화연구소의 이용정 연구원의 영상에 대해서 토론했다.

 

두 번째 발표로 엠마뉴엘 파스트레이치 교수와 신미녀 새조위 대표가 통일에서 여성의 역할에 관해 논했다. 이 세션은 김용보 NUAC 제주지역회의 여성위원회장의 사회 아래 변정헌 제주대 부총장, 김손희 제주도 통일단체장, 조미용 NUAC 제주지부 통일단체장, 최월아 NUAC 북유럽지역회의 여성위원회장, 그리고 NUAC베이징회의 하비오에가 발표에 관해 토론했다.

 

끝으로 고성준 제주통일미래연구원의 사회를 담당한 원탁회의에서는 오홍식 제주평화통일포럼 대표, 홍재형 전 통일부 장관, 김진호 제주대 학장, NUAC의 송재철, 한인택 제주평화연구소, 그리고 강보매 청년회 대표와 같은 지역∙국가적 전문가들이 모여서 발표에 대해 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