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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접경지역 내의 지속가능한 개발 – 최문순 강원도지사와의 만남

2016년 1월 15일,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한스자이델 재단 한국사무소 대표 베른하트르 젤리거 박사, 한스자이델 재단 한국사무소의 김영수 국장이 강원도청에서 만나 강원도와 한스자이델 재단의 교류 활성화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c) 경향신문

우선, 현재도 진행중인 동해 바다새 탐조 프로젝트와 북강원도 프로젝트 등 2015년 한스자이델 재단이 강원도와 관련하여 진행했던 프로젝트에 관한 개략적인 설명이 있었다. 이후 앞으로 지속될 협력 프로젝트에 관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동해의 자연 보호구역 설정에 관해서는 모든 이해 당사자들간의 긴밀한 협력이 요구된다. 이미 몇몇 자연 보호구역이 지정되어 있는 서해와 달리, 동해는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를 일부 포함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가 하나도 취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한스자이델 재단은 현재 새와 생명의 터의 나이알 무어스 박사와 함께 바다새를 조사함으로써 한국 내 접경지역이 철새이동경로와 관련하여 가지는 역할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2006년 첫 MOU가 체결된 이래, 강원도와 한스자이델 재단 한국사무소는 2016년 올해 교류 10주년을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