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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통일북방포럼(가칭) 창립회의 – 강원대학교 및 강원연구원
통일북방포럼(가칭) 창립회의

통일과 관련한 포럼이 가장 먼저 수행해야 할 프로젝트는 무엇일까. 한스자이델 재단 한국 사무소는 통일북방포럼(가칭)의 회원으로서 통일과 관련한 주요 문제를 함께 탐색해 나가고자 한다.

강원 대학교와 강원 연구원이 발의하여 2018년 3월 22일에 통일북방포럼(가칭)을 창립하였으며, 창립회의는 춘천에 있는 강원 대학교에서 열렸다. 상기 양 발의기관은 20명의 통일 분야 전문가들을 포럼의 창립회원으로 초청하였는데, 김 헌영 강원 대학교 총장, 육 동한 강원 연구원 원장, 베른하르트 젤리거 한스 자이델 재단 한국 사무소 대표 등이 포럼 회원으로 참여한다.

통일북방포럼은 평균 두 달에 한 번 정도, 혹은 필요한 경우에는 더 자주, 정기적으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며, 논의 주제로는 정치, 경제, 사회, 환경 등 모든 관련 분야를 다룰 계획이다. 첫 번째 창립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다음과 같은 의견들을 피력하였다.

  • 강원 대학교는 통일 주제에 관한 연구활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통일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 포럼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정기적인 행사로 꾸준히 진행한다.
  •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남북 강원도 간에 학생 교류를 시도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면 강원 대학교와 원산 대학교 사이의 친선교류를 생각해 볼 수 있다.
  • 남북 강원도 간의 마라톤과 같은 공동 체육 행사를 실시하는 방법이 있으며 이를 위해 가장 적합한 곳은 남북이 분단되어 있어 고성군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