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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 분단, 그리고 통일 – 한국을 방문한 독일 극단

3월 27일, 독일 극단 루나틱스(LUNATIKS)가 한스자이델 재단 한국 사무소에 방문했다. 극단 관계자들은 앞으로 상영될 연극을 위한 정보와 영감을 얻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으며 한스자이델 재단은 한반도에서의 활동 관련 경험을 공유했다.

질문에 답변중인 펠릭스 글랭크(Felix Glenk) 한스자이델 재단 프로젝트 매니저

분리, 분단, 그리고 (재)통일은 극단의 2002년부터 무대 연극과 예술 퍼포먼스로 이루어진 새로운 프로젝트의 핵심 개념이다. 이러한 주제로 독일 통일 역사를 돌아보기 위해 극단 관계자들이 분단국가인 한국을 방문한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이었는지 모른다. 양국의 예술가와 연기자들이 협력하여 활동중인 한-독 연극 프로젝트는 베를린 주 정부, 주한독일문화원(Goethe Institute), 그리고 중앙대학교의 후원을 받고 있다.

극단 루나틱스의 관계자들은 한스자이델 재단의 프로젝트와 관련 경험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그들의 연극무대를 위한 고유의 캐릭터를 형성하기 위해 한국에서 일하고 공부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한국에서 사는 일상생활은 어떠한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