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박물관 사이의 파트너십은 올해로 3년 차에 접어들고 있으며 올해는 독일 분단과 재통일에 초점을 맞춘 전시를 기획 중이다. 로버트 레베게른(Robert Lebegern) 뫼들라로이트 박물관장은 과거 독일 내 분단선에 위치했던 두 이정표를 전달하며 이번 전시에 기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3월 31일, 고성군 군청에 방문한 김영수 한스자이델 재단 사무국장은 환경분야에서의 재단 활동을 소개했으며 현재 동해안 지역에서 진행중인 바다새 조사연구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반도 접경지역의 양쪽을 넘나드는 생태계를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시작되었다. 더불어 DMZ 근처에 위치한 다른 행정구역과 마찬가지로 고성군청 역시 7월 독일 풀다(Fulda)에서 개최될 한독포럼에 초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