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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비나
북한과의 녹색성장에 관한 두 번째 강의 시리즈

2월 9일과 10일,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는 북한의 국토환경보호부 (MoLEP)와 함께 “녹색성장에 관한 강의 시리즈”에 해당하는 2022년 첫 번째 온라인 강의를 개최하였다.

이틀을 거친 이 이벤트는 수잔네 루터 박사 (한스자이델재단 국제관계 기관대표)에 의해 시작되었다. 그녀는 녹색 성장 전략에 대해 강조했으며, 가속화되는 기후변화 현상에 대한 지속 가능한 발전과 경제성장에 대해도 강조했다. 루터 박사의 환영사를 끝으로, 환경과 발전 분야에서 선두이며 지속가능성 있는 자원사용과 자연생태계 유지에 초점을 맞춘 아델피 컨설팅 회사 (adelphi consult GmbH)의 녹색 경제 프로그램 대표인 다니엘 바이스는 레아 모넨 과 함께 첫 강의를 시작하였다. 발표에서 바이스 씨는 직장동료들과 함께 독일의 국가 기후변화 전략과 국가 기후변화 정책 발전 현황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도왔다. 또한, 발표의 두 번째 파트에선 두 명의 발표자들이 다양한 수소 종류에 대해 정의하였고, 독일 경제 전환에 있어 녹색 수소의 중요성을 상기시켜줬다. 발표자들은 독일의 녹색 수소 전략과 함께 에너지 시스템의 녹색 전환에 있어 수소의 촉매로서의 잠재력 상세하게 설명하였다.

 

함부르크 대학교 농경 경제와 자원관리 그룹의 대표 우외. A. 슈나이더 박사는 2월 10일에 “농경, 기후, 그리고 환경 – 문제와 잠재력”을 제목으로 한 강의를 시행하였다. 전 세계적으로 식량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으로써 (수와 질 모두) 농경과 목축이 늘어났으며, 이는 자연생태계를 더욱 압박했으며, 오염시키고 환경오염을 낳았다. 이를 토대로 슈나이더 박사는 녹색 성장 전략을 농경 시스템에 대입하는 게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필수라고 주장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는 녹색성장의 비용효율을 생각해 보는 것이 또 하나의 숙제로 남았다. 이에 대해 슈나이더 박사는 두 번째 강연에서 다양한 과학적 시뮬레이션 모델들을 소개했고, 이런 모델로 하여금 작물 수확량과 환경적 요소, 예를 테면 온실가스 방출의 상관성을 분석할 수 있었다.

 

경제 성장과 자원 사용의 분리와 부정적인 환경 영향이 필연적이라는 조건하에, 녹색 성장 전략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하며, 자연과 사회에 악영향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근 과학적, 그리고 정치적 관심이 녹색 성장을 향한 것을 보면, 지속가능한 발전과 자연 친화적 성장 전략이 가장 효율적인 방향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고 있다. 세미나가 진행된 이틀간, 국토환경보호부 (MoLEP)와 국립과학원 (SAoS)에서 온 40명 이상의 북한 전문가들은 집중하여 강연을 들었고, 매우 깊은 통찰력을 보이는 질문들로 토론의 질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