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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동서독 접경 1,393km 그뤼네스 반트를 종주하다

지난 2002년 독일 통일 30주년을 기념하여, 손기웅 박사와 강동완교수의 독일 통일 순례여정을 담은 ‘동서독 접경 1,393km 그뤼네스 반트를 종주하다’ 가 발간되었다. 한스 자이델 재단 젤리거 박사도 독일에서 여러 사례 이 여정에 동참하며 독일 통일의 30주년을 되돌아보았다.

지난 2020년 독일 통일 30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며, 손기웅 박사와 강동완 동아대 교수가 독일 접경을 종주한 내용을 담은 책 ‘동서독 접경 1,393km 그뤼네스 반트를 종주하다’를 출판했다. 이 책은 독일 종주와 함께 독일의 통일 30년을 되돌아 보며, 현장에서 직접 촬영한 생생한 사진들을 제공한다. 한스 자이델 재단 젤리거 박사도 독일에서 여러 차례 여정에 동참하며 독일 통일 30주년을 되돌아보았다.

 

두 전문가는 분단 시기 독일의 최북부 국경통과소였던 뤼벡-쉬루툽에서 출발하여, 체코슬로바키아와 국경을 맞댔던 미텔함머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다루고 있다. 이들은 ‘죽음의 띠로 불렸던 동서독 경계선은 그뤼네스 반트라는 이름의 생명선으로 변했다”. “분단국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그 선은 분명 통일의 길잡이라 확신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특히 우리가 아직 가지 않은 통일이라는 길을 걷기 위해서는 독일통일 역사를 살펴봐야한다고 말했다.

 

이 책의 저자인 손기웅 박사는 독일 유학 중 베를린 장벽 붕괴를 경험한 후 통일을 위해 헌신하기로 결심했다. 현재는 한국 DMZ학회 회장이자 한국평화협력연구원 원장이며 중국 천진외국어대학교 초빙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공동저자인 강동완 동아대학교 교수 또한 통일조국의 평양특별시장을 꿈꾸며 제3국출신 탈북자 자녀들을 위한 통일문화센터 설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책은 여기에서 찾을 수 있으며, 궁금하신 점은 손기웅 박사 (soongw2000(at)daum.net) 과 강동완 교수 (simple1(at)daum.net)으로 문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