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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호프군을 방문한 경기도 연천군 대표단

김영수 한스자이델 재단 사무국장과 경기도 연천군 대표단은 3월 16-20일 독일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한스자이델 재단이 계획하여 재생 가능 에너지 시설 방문과 앞으로 음악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해나가기 위한 준비 등의 내용을 포함하였다.

한국의 연천군과 독일의 호프(Hof)군은 한스자이델 재단의도움으로 2013년부터 파트너십을 맺어오고 있다. 김규선 연천군 군수는 독일에 이미 두 차례 방문하였으며, 올리버 베어(Oliver Bär) 호프군 군수 역시 작년 10월 한국에 방문한 바 있다. 올해 한국 대표단이 독일에 방문한 주요 이유는 한국 통일을 대비하기 위한 독일 통일의 경험과 관점을 공유하기 위해서였다.

이번 방문은 한스자이델 재단이 계획하여 재생 가능 에너지 시설 방문과 앞으로 음악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해나가기 위한 준비 등의 내용을 포함하였다. 연천군은 6년간 DMZ 국제음악제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매년 다수의 국제 음악가들이 이 행사에 참여했다. 양 군수간 성공적 회의의 결과물 중 하나로 미래에는 독일 음악가들의 참가가 약속되기도 했다.

또한, 대표단은 뫼들라로이트(Mödlareuth) 국경 박물관과 포인트 알파(Point Alpha) 국경 박물관을 방문했다. 박물관 견학을 통해 과거 분단되어 있던 독일의 모습과 통일로 나아갔던 길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으며 한국 통일에 관한 시사점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