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 일정에는 한 명의 경기도 의회 의원을 비롯하여 31명의 경기도 또는 경기도 소재 시, 군 공무원들이 참가했다. 연수단은 베를린, 라이프치히, 드레스덴, 뫼들라로이트, 뮌헨, 노이파른 등을 방문하였으며, 방문기관으로는 독일 연방 정치 교육원, 독일 연방 구 사회주의 통일당 독재청산재단, 주독 대한민국 대사관, 라이프치히 룬데 엑케 슈타지 박물관, 라이프치히 현대사 박물관, 라이프치히 니콜라이 교회, 드레스덴 시청, 드레스덴 슈타지 감옥, 포크트란트 군 소재 그뤼네스 반트, 뫼들라로이트 국경 박물관, 뮌헨 소재 한스 자이델 재단 본부 그리고 게마인데 노이파른 등을 들 수 있다.
연수 일정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연수 참가자들은 오랫동안 통일 문제를 다뤄온 다양한 전문가, 증인, 연구자들과 만남의 기회를 가졌다. 경기도 공무원 연수단은 이 과정에서 독일 통일과 관련된 많은 지식과 동기부여 그리고 교훈을 얻었으며, 이를 향후 한반도 통일과정에서 십분 활용하게 될 것이다. 모든 연수 참가자들은 연수일정에 관해 큰 만족감을 표시했으며, 앞으로도 이 연수과정은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