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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산업비전포럼 제 161차 조찬토론회에서의 발표

북한경제에 있어 사회기반시설을 재개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시장경제체제로의 점진적 이행은 북한에 많은 변화를 불러일으켰으나 사회기반시설을 대규모의 자본을 요구하기 때문에 현재의 정치적 상황하에서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여겨진다.

건설산업비전포럼 제 161차 조찬토론회

이날 진행된 건설산업비전포럼 제 161차 조찬토론회에서 한스자이델 재단 한국 사무소 대표 베른하르트 젤리거 박사는 북한 사회기반시설의 최근 개발상황과 통일 이후 발생가능한 상황들에 대해 논의하였다. 최근 널리 보도된 평양과 원산의 공항 건설이나 마식령 스키장 건설 등은 북한 경제가 부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가 되기도 하지만 종합적인 사회기반시설 건설은 여러 지정학적 요인을 고려하였을 때 단기간 내에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기반시설 건설과 같은 사업은 한국과 북한, 국제금융기관들 그리고 다양한 국제기구들이 협력하여야 하는데, 이는 현재의 한반도 긴장상황이 평화적으로 해결된 후에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도전과제들에 관한 시기적절한 토론은 또한 환경의 지속가능한 사용을 위한 전략과 귀중한 자원과 지역들을 위한 보호전략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동시에 경제적 성장을 위한 사회기반시설을 건설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