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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관개 사업 프로젝트 현장 방문

이르마 리브니코바(Irma Rybnikova) 박사가 한국을 방문한 동안 강릉 안반데기 지역에서 진행 중인 관개 사업 프로젝트 현장을 직접 답사할 기회가 있었다. 리브니코바 박사와 함께 한스자이델 재단의 베른하르트 젤리거(Bernhard Seliger) 박사와 최현아 박사 그리고 농어촌연구원의 김관호 박사가 함께 현장을 방문하였으며 박현묵 강릉지사장이 가뭄 및 농업 용수 공급 등에 관하여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현황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리브니코바 교수(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 Hamm-Lippstadt), 젤리거 박사(HSF), 박현묵 강릉지사장

이후 다 함께 오봉 저수지를 방문하였는데 이 곳은 깨끗한 물과 깨끗한 에너지(수력 발전)를 공급하여 지역 농부들에게 매우 중요한 곳이다. 이후 해발 1,000m에 위치한 195헥타르 규모의 농장지대인 안반데기로 자리를 옮겼으며 이 곳에서는 전국 배추 생산량의 약 14 퍼센트 가량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관개 시설이 열악하고 저수지 및 펌프시설 간 특별 시스템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많은 난점이 존재한다. 이러한 경험에 기반한 지식은 또한 가뭄과 용수 부족에 시달리는 북한의 농업과 산림농업을 고려해볼 때 앞으로도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리브니코바 박사와 한스자이델 재단 대표단은 2018 평창 올림픽을 맞이하여 최근 새롭게 단장한 강릉 경포습지를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