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
독일과 한국에서의 정치교육 – 나아갈 방향은?
독일과 한국에서의 정치교육 – 나아갈 방향은?
민주주의는 시민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존재한다. 그를 위해 시민들은 유권자로서 필요한 정보를 습득할 권리가 있으며 선거를 위한 후보자로서 참여하는 사례도 존재한다. 이를 위해 정치교육(민주시민교육)이 필요하다. 정치교육을 통해 공공 기구나 제도에 대한 신뢰를 확보할 수 있으며, 이러한 과정은 지금과 같이 한국과 독일 모두 혼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는 특히 필수적이다. 그러나 정치교육을 특히 학교와 같은 공공의 성격을 지닌 시설에서 실시하는 경우에는 주입식 교육이 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며, 이러한 배경에서 민주시민교육과 정부의 중립성 간에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내용을 주제로 한스 자이델 재단 한국 사무소의 베른하르트 젤리거 대표와 김 영수 사무국장은 강원도 정선군 소재 사북 중고등학교에서 교사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독일 나치 시절 또는 동독 시절과 같은 독재 하에서는 주입식 교육의 사례들이 있었으나 정치교육을 통해 언제나 정치적인 주제들에 관해 합리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비판적인 시민 양성을 위한 왕도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닌 현실을 감안하면 당위성은 존재하지만 현실에서의 어려움 또한 상존하는 것이 바로 정치교육인 것이다. 독일 선거와 관련하여 젤리거 대표는 정당의 정책을 이해하고 나와 맞는 정당을 찾을 수 있는 ‘Wahl-O-Mat(발-오-마트)‘라는 프로그램을 소개했으며, 특강을 위해 초청해준 사북 중고등학교 측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스 자이델 재단 한국 사무소는 2006년부터 강원도와 협력해 왔으며, 최근에는 필요한 주제가 있을 때 강원도 교육청과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