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2024 재외동포세미나
첫 번째 발표는 하경석 (구가안보전략구원 부연구위원)가 맡았다. 하 박사는 발표에서 트럼프 정부의 미국 외교정책이 실용적인 방향으로 재조정되었으며, 국가 이익과 선택적 글로벌 관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이 미국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중국에 대항하려는 기회를 활용하고 있지만,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과 방위산업에서의 도전과 같은 위험 요소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은 이러한 파트너십을 통해 전략적 이익을 증진시키는 동시에, 비조율적인 대북 정책과 같은 위험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표는 최희식 교수(국민대 일본학과 교수)가 맡았다. 최 교수는 일본의 외교정책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유산에 여전히 큰 영향을 받고 있으며, 이는 특히 한일 관계와 미일 동맹에 반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시다 총리 하에서 일부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역사적 갈등과 안보 문제가 여전히 주요한 쟁점으로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윤석열 대통령 하에서 한일 간 양자 관계가 진전을 이루었지만, 향후 미국의 정책 변화가 새로운 도전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한반도의 권력, 평화, 정치적 관계를 둘러싼 핵심 이슈들이 논의되었다. 특히 중국의 역할과 트럼프 행정부가 다시 들어설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지정학적 영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북한의 군사적 영향력 확대, 특히 우크라이나로의 병력 파견 가능성이 지역 안보 역학에 미칠 중대한 변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