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학
철원군 현장조사 - 접경지역의 지속가능한 개발
코로나 19 전염병 이전에는 조선노동당 사무실의 폐허 바로 옆에서 매주 토요일 농부 시장이 열렸었다. 시장에서 농산물을 내놓는 지역 농민들의 기회를 높이기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그 밖에도 철원군은 취약종인 재두루미 등 6종의 두루미 휴식공간으로도 유명하다. 그리고 이러한 종들의 보존을 위해서는, 지역 농부들의 지속 가능한 개발과 대체 수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그러한 계획의 일부로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HSF한국사무소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대표단이 철원을 방문했다. 철원군 평화나무농장은 생물역동농업의 롤모델이다. 농부 김준권씨와 그의 아내 원혜덕씨가 곡물, 쌀, 고기, 토마토 소스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그들의 농장을 소개했다. 전체 생산은 유기농업 기준을 준수하도록 구성돼 토지와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활동에 기여하고 있다. 이 생산품들은 온라인 상점과 그 지역 주민들에게 개인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 곳이 북한과 불과 몇킬로미터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은 북한에서의 농업이 어떻게 개선될 수 있는지, 그리고 활용 가능성에 연구결과를 분석하는 공동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HSF한국사무소는접경지역 지속 가능한 개발에 중점을 두고 남한에서 30년, 북한에서 20년동안 활동해왔다. 북한에서는 자연보존 분야에서 국제협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이는 환경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이점이 되리라 전망한다. 이러한 이유로 습지와 산림녹화의 보존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어떻게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관련 문제를 직접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주요 목표 중 하나다. 경제 개발과 환경보호의 상충되는 우선순위 사이에서 지역 주민의 생활여건 개선이 가장 중요하다. 지속가능한 농업 방식은 지역 생활 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해결책의 일부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