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에서 젤리거 박사는 북한의 현재 경제를 과거에 비해 “인상적”이며 “뚜렷한 방향성”을 보여줬다고 묘사했다. 그러나 올해 북한은 국제적 제재 강화, 코로나 바이러스, 그리고 자연재해까지 3대 재앙이 한번에 몰려와 큰 경제적 위기를 맞았다. 그동안 북한은 “주최적인” 캠페인을 진행해왔지만 최근 국경 폐쇄로 인한 섣부른 고립은 역으로 불리한 결과를 가져왔다. 젤리거 박사는 이런 북한의 현 상황에 김정은이 시장경제를 어떻게 개방시킬 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