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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AFP의 35번째 파트너가 된 HSS 한국 사무소

2016년 4월 한스자이델 재단 한국 사무소는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의 35번째 파트너가 되었다. 사무소 대표 베른하르트 젤리거 박사는 “이동경로 중에 있는 15개의 국가를 비롯하여 주요 국제 환경 단체 및 환경과 조류 보호 관련 NGO들과 함께 EAAFP의 파트너가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특히 우리 재단의 노력이 남북한, 즉 한반도 전체를 관통하는 철새들의 비행경로를 이해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6년 2월 훈춘시에서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은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9개의 주요 철새이동경로 중 하나인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를 위한 네트워크이다. 이 파트너십은 철새와 그 서식지, 또 철새에 의존하여 생계를 꾸려가는 사람들을 보호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한스자이델 재단은 2005년부터 고성군과 강원도 등의 파트너들과 함께 과거 독일의 경험을 기반으로 한국 국경지역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조류 전문가들과 함께 하는 이러한 활동의 예로 2009년에는 독일 두루미 협회장과 샬제(Schaalsee) 생물권보호지구 부회장, 그리고 베를린 자연사 박물관의 최고 조류학자과 함께 조류 보호에 관한 현장조사를 진행한 적이 있다.

2014년 한스자이델 재단은 World Wood Day 재단을 위한 “고성군 목재와 문화” 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새와 생명의 터(Birds Korea)와 함께 고성군에서 조류 탐사를 진행했다. 또 2014년 3월에는 아시아 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과 협력하여 북한 나선특별시의 선봉 철새보호구에서 처음으로 조류 조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

2015년에는 새와 생명의 터와 함께 평화문제연구소에서 발행하는 ‘통일한국’이라는 학술지를 위하여 “북한의 자연보호와 조류보호”라는 연구 시리즈를 진행하여 한반도의 철새들이 겪는 어려움에 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자 했고, 고성군에서 남과 북의 국경지역의 철새에 관한 조사도 진행 중이다.

2016년 2월 한스자이델 재단은 새와 생명의 터와 함께 훈춘시와 한중 국경 지역의 백두산 지역에서 서식지 조사를 진행했으며, 2016년 4월 북한 나선시에서 피파섬과 인근 해안지역에서도 서식지 확인 작업을 진행했다.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다음 웹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www.eaaflywa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