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logo

미팅
3월 활동

3월 한달간 한스 자이델 재단 한국 사무소에서 있었던 일들을 담았습니다.

인천 연안 갯벌의 가치와 보존방안 정책 토론회

지난 17일 송도습지보호지역 람사르습지보전대책위원회가 주관하는 “인천 연안 갯별의 가치와 보전방안, 송도 갯벌 등 인천 연안 갯벌 어떻게 지킬것인가?” 에 대한 정책토론회에 최현아 HSF 한국 사무소 수석연구원이 참여했다.

송도 갯벌은 2014년 람사르 부지, 2019년 EAAF 부지로 지정되어있어 국제적으로도 중요한 장소로 여겨진다. 그러나 정부는 사회적 합의에도 불구하고 개발 계획을 세우고 있다. 특히 국토교통부와 인천시, 안산시는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송도 갯벌보호구역을 관통하는 제 2 순환도로 계획을 진행중에 있다. 따라서 최현아 HSF 수석 연구원이 정책 토론회 발제자로 참여하여 서해/ 황해 보존과 미아포 람사르 부지 전략 및 관리 계획을 공유했다.

 

리그넘 박오진 박사와의 만남

지난 18일, 리그넘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인 박오진 박사가 한스 자이델 재단 한국 사무소를 방문하여 베른하르트 젤리거박사를 만났다. 리그넘은 저탄소 바이오 경제를 위한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바이오 플라스틱 소재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젤리거 박사는 회의에서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산림과 현명한 습지 활용을 위한 환경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고, 최현아 한스 자이델 재단 선임연구원과 함께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젤리거박사 격월간 민족화해지와의 인터뷰

격월간 민족화해지 109호에 한반도의 지금과 한반도 평화의 해법에 대한 젤리거 박사의 인터뷰가 실렸다.  2021년 미국 바이든 정부가 출범하고 새로운 대북정책에 있어 논의가 이루어지는 현재, 젤리거 박사는 화해와 통일이라는 최종적인 목표를 향해 장기적으로 접근하며 남한의 개방을 바탕으로 한 화해의 시작을 제안하였다. 그리고 그는 ‘너무 오래 무언가만을 기다리지 않고 조금 더 앞으로 전진할 수 있는 시기가 됐으면 좋겠다. 남북이 기다리는 한반도의 평화 역시 너무 오래 기다리지 않고 찾아오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민족화해지 인터뷰 기사는 여기서 접할 수 있다. https://www.kcrc.or.kr/06/03/

KORUM에 실린 HSF 한국사무소 기고문

한독상공회의소가 출판하는 KORUM 매거진의 2021년 87호에 한스 자이델 재단 대표인 베른하르트 젤리거 박사의 기고문이 게재되었다. 매거진 이번 호 주제인 New Generation에 맞춰 북한의 새로운 세대의 역사와 세대의 분위기에 따라 변화하는 북한 사회에 대해서 다뤘다. 한독상공회의소 웹사이트는 여기(https://korea.ahk.de/ko/)에서 방문할 수 있으며 기고문 전체는 여기(http://kgcci.airyvo.com/korum-no87)에서 볼 수 있다 (영문).

기고문에서 젤리거 박사는 북한의 평양의 새로운 세대들은 유행에 민감하고 유학을 가는 등, 다양한 변화를 보여주고 있지만 시골을 청년 세대는 아직도 10년가량의 군대복무로 인해 과거와 별다른 차이를 보여주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분명 과거에 비해 요즘 청년 세대는 개방적이며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한 정보들에 익숙해져 있다. 하지만 많은 청년 세대들은 시골에 고립되어 있으며 그들은 아직도 그들이 주변의 적들에게 둘러 쌓여 공격받고 있다고 믿는다. 그렇기 때문에 주변국들이 평화적인 정책으로 북한 청년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