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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DMZ 생태계서비스 국제포럼

생태계 서비스 파트너쉽(ESP)은 2008년 시작되어 접근방식의 다양화와 강화를 목표로 하며 생태계 서비스의 개념화 및 이행을 위한 노력에 있어 불필요한 중복을 줄이고자 한다. ESP 아시아 사무소는 2016년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하에 한국 경기도에 설립되었다. “DMZ 생태계서비스 국제포럼-평화를 위한 사람과 자연의 연결”이 처음으로 개최되었으며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DMZ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ESP 아시아 사무소와 경기도의 공동 주최로 진행되었다.

ESP 의장 루돌프 데 그루트(Rudolf de Groot) 박사와 한스 자이델 재단 수석 연구원 최현아 박사

2017년 6월 14일 “DMZ 생태계서비스 국제포럼-평화를 위한 사람과 자연의 연결”이 처음으로 개최되었으며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DMZ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ESP 아시아 사무소와 경기도의 공동 주최로 진행되었다.

포럼은 파주시 군내초등학교에서 온 학생들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되었다. 이번 포럼에는 ESP 의장 루돌프 데 그루트(Rudolf de Groot) 박사와 오사무 사이토(Osamu Saito) 일본 UN 대학 교수, 란 리(Lan Li) 중국과학원 연구원 및 한국의 여러 전문가 등 서로 다른 국가, 대학교, 그리고 정부기관에서 다양한 인사들이 참가하였다. 한스 자이델 재단 수석 연구원 최현아 박사는 포럼 패널 토론에 참가하였다.

루돌프 데 그루트 박사는 생태계서비스 평가와 천연자원 관리에 관한 정책과 이행의 최신 동향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새로운 정책과 기관 그리고 생태계서비스의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소개하기도 했다. 또 생태계서비스 지표, 평가 기관,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의 경제학(TEEB) 그리고 사례연구 등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란 리 박사는 중국 생태계서비스의 체계와 해면 도시건설에 관해 설명했다. 오사무 사이토 박사는 생물다양성 과학기구(IPBES)의 체계와 전략에 대해 발표하였고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의 강택구 박사는‘국제 기구를 통한 남북 협력 사례: 과거와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하였다.

발표자와 전문가, 그리고 참가자들은 i) 문화적 관점에서 DMZ 생태계서비스 평가와 ii)유도 프로젝트 등 추후 협력사업안에 대해 협의하는 전체 토론 시간을 가졌다. ESP 아시아 사무소는 향후 파트너 기관들과 함께 새로운 프로젝트를 조직할 예정이며 한스 자이델 재단 한국 사무소는 접경지역에서의 프로젝트에 협력하며 지원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