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답사는 마이포 습지 자연보호구역에 대한 간략한 소개 이후에 이어졌다. 답사 일정 동안 람사르 지역과 관련된 정부인사 혹은 비정부기구 전문가등 이해 관계자들의 토론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를 통해 람사르 지역을 관리하는 서로 다른 관점을 공유할 수 있었으며 서로 다른 입장의 이해 관계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한스자이델 재단 한국 사무소는 환경 보호를 주제로 대화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했으며 위 활동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현지 답사, 연수, 컨퍼런스와 합동 설문조사 등의 국제적 행사들은 대화를 위한 창구로서 기능할 수 있으며 정치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현지 답사이후 2017년 9월 14일 북한 환경 보호를 주제로 한 워크숍이 이어졌다. 워크숍에 관한 기사는 새와 생명의 터의 나이알 무어스(Nial Moores) 박사가 작성하였으며 이 곳에서 보다 자세하게 읽어볼 수 있다.
한스자이델 재단 한국 사무소와 새와 생명의 터는 MOU를 체결하고 한반도 철새와 서식지 보호에 관해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기사 공유를 허락해주신 나이알 무어스 박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