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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한독상공회의소 ‘대통령선거 결과’ 행사 개최

지난 3월 9일, 대한민국 제 20대 대통령선거가 실시되었다. 이번 대선의 결과는 대한민국의 경제와 국제 무역에 큰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한독상공회의소는 전문가들과 함께 대선 결과의 영향을 분석하는 행사를 개최했으며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의 베른하르트 젤리거 박사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대통령 선거의 결과 (Outcome of the Presidential Election)’ 행사는 한독상공회의소 (KGCCI) 주최, 주한독일대사관, 대한상공회의소,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 한국사무소,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 한국사무소,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 한국대표부,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얀 울 (Yan Uhl) KGCCI 재무담당 겸 SAP 코리아 부사장의 개회사와 미하엘 라이펜슈툴 주한독일대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기조연설로 우태희 KCCI 상근부회장이 ‘대한민국 제 20대 대통령 선거에 관한 개인 분석과 논평’을 전했다. 먼저 이번 20대 대통령선거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던 현상들 몇가지를 소개했다. 첫번째로 지역별, 연령별, 성별 차이가 대선 승패에 두드러지게 영향을 주었다. 또한 20대 유권자들의 선거 참여도가 높았다는 것 또한 특이점으로 꼽혔다. 또한 우태희 부회장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제 20대 대통령에 당선됨에 있어 미국, 일본등과의 대외 관계와 자유로운 경제 안보와 규제 개혁 분야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현재 대한민국이 처한 정치, 경제, 그리고 국제적 상황들을 윤석열 정부가 어떻게 풀어나갈지는 귀추가 주목된다.

 

두번째 세션은 공개토론회로 진행됐는데, KGCCI의 파트너 재단들의 대표들이 참석해 대선 결과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의 베른하르트 젤리거 박사 또한 토론자로 참여하여 현 정부와 차기 정부에 대한 시각을 공유했다. 각 파트너 재단의 대표들은, 특별히 정치 재단으로서 이번 대통령 선거 운동 기간동안 확인할 수 있었던 특징들을 과거의 대선과 타 국가의 대선과 비교하고 차기 정부가 맞닥뜨릴 대내외적 과제들에 대해 토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