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알파 박물관
한국에서 온 다섯 명의 참가자와 중국 연변대 교수 한 명 등 총 여섯 명으로 구성된 이번 연수단은 베를린을 방문한 후 라이프치히, 에르푸르트(Erfurt), 가이사(Geisa), 뉘른베르크, 그리고 뮌헨을 각각 방문했다. 이들이 방문한 기관은 다음과 같다.
- 독일연방 정치교육원(Federal Agency for Political Education): “통독 이후 독일의 정치적, 행정적복원 작업”
- 독일연방 구동독 사회주의통일당 독재청산재단(Federal Foundation for the Reappraisal of the SED Dictatorship): “통독 이후 구동독 사회주의통일당 독재청산: 이를 위한 독일연방재단의 과제와 역할”
- 독일연방의회(Bundestag): “가이드 투어”
- 마리엔펠데 동독이탈주민 임시수용소 박물관(Marienfelde Refugee Center Museum): “분단 시기동독이탈주민의 수용 과정”
- 베를린장벽 기념관(Berlin Wall Memorial): “냉전의 상징, 베를린 장벽의 역사”
- 포츠담 시 세실리엔 호프(Cecilienhof Palace in Potsdam): “포츠담 회의”
- 라이프치히 현대사 박물관(Zeitgeschichtliches Forum Leipzig): “독일의 근대사: 2차 세계대전 이후 부터 현재까지“
- 라이프치히 “룬데 에케” 슈타지 박물관(Gedenkstätte Museum in der “Runden Ecke” Leipzig): “emblem of the DDR dictatorship MfS - its role and operations”
- 라이프치히 성니콜라스 교회(St.Nicholas Church in Leipzig): “월요시위 및 평화혁명의 중심”
- 튀링엔 주 정치교육원(Center for Political Education Thuringia): “튀링엔 자유주를 통해 본 통독 이후 새로운 연방제에의 변화”
- 포인트알파 박물관(Point Alpha Memorial): “냉전 당시 분단 지역”
- 뉘른베르크 나치전범재판소(Memorium Nuremberg Trials): “독일역사의 재평가”
- 한스자이델 재단 뮌헨 사무소(Hanns Seidel Foundation in Munich): “한스자이델 재단의 과제와역할”
이번 현장연수를 통해 독일통일의 전반에 대해 살펴볼 수 있었으며, 그간 잘못 알고 있던 사실 등에 대해서도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한스자이델 재단 한국사무소와 평화문제연구소는 1990년부터 이러한 통독현장연수를 조직해왔으며, 현재까지 160여 명의 한국 사회 저명인사들이 함께 참여해왔다. 한스자이델 재단 한국사무소의 목표는 이러한 통독현장연수를 통해 한국사회와 독일통일의 경험을 공유하고자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