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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학
접경 지역 환경 보전 활동

HSF 한국 사무소는 지난 25일에서 26일까지 남고성을 방문해 지역 환경 보전 프로젝트의 진행 현황을 확인했다.

송정리 개구리 사다리

HSF는 첫날에 서울 환경운동연합 회원 최영, 고성군의 변영국 환경기획 팀장, 이명기 등 속초, 고성, 양양 환경운동연합 관계자들과 함께 개구리 사다리 프로젝트의 최신 현황에 대해서 논의했다. 지난 10월, 이들은 처음 만나 이미 몇 개의 사다리를 설치했었다. 점심 식사 후, 이 그룹은 12개의 개구리 사다리를 추가 설치했다.

개구리 사다리 설치가 중요한 이유는 현대 한국 농업 풍경에서 논에서 물을 빼기 위해 건설된 콘크리트 참호들의 갯수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개구리는 겨울을 언덕에서 보내고 봄이 되면 논으로 이동한다. 하지만 이 콘크리트 참호들이 수 많은 파충류와 포유류 동물들이 이동하는 것을 방해한다. 이로 인해 개구리와 몇몇 다른 종들이 배수구로 빠지면 올라올 방법이 없다. 이것은 지역 개구리 개채수를 감소시키며 이는 생태계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 이는 개구리들이 자연 먹이사슬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벌레와 달팽이를 잡아먹어 벼의 수확에도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산불 파괴 지역 산림화

둘째 날 HSF 팀은 2018년, 2019년에 있었던 산불들로 영향을 받은 지역을 방문했다. 대략 250헥타르의 규모가 파괴되었다. HSF는  혼합 숲이 심어진 산림화 모델을 통해 산림화 활동을 지원한다. 이날 HSF 회원들은 이 지역의 발전을 지켜봤고 현황을 기록했다.

이틀에 걸쳐 한스 자이델 재단은 환경 보전과 생물 다양성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다. 속초, 고성, 영양 환경운동연합 관계자들과의 만남은 인상 깊었다. 추후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서는 지역 단체들의 지원이 필수적이다. 재단은 고성군의 환경 보전을 위해 꾸준히 일할 것이며 많은 지지자들의 성원을 희망한다. 고성군 프로젝트와 관련해서 더 자세히 알고 싶으면 지난 방문 혹은 2020년 2월에 모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설치된 최초의 개구리 사다리에 관한 기사를 읽으면 된다.

프로젝트에 관한 신문 기사

(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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