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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 특강

울산대학교는 기술 분야에 특히 강점을 가진 대학으로써 산업시설과 조선소로 유명한 울산 시에 위치하고 있다. 울산은 독일도시 함부르크, 브레멘, 베를린 그리고 대구나 서울과 마찬가지로 도에 소속되어 있지 않은 광역시다.

박성조 교수

2014년 울산대학교와 한스자이델 재단은 MOU를 체결하여 협력관계를 이어나가고자 했다. 이에 2017년 9월 13일 박성조 베를린자유대학 교수와 한스자이델 재단 한국 사무소 대표 베른하르트 젤리거(Bernhard Seliger) 박사가 특강을 진행했다. 박성조 교수는 대학은 어떠한 자세로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야 하는가를 질문하며 기술훈련과 장비도 중요하지만 학제간 연구와 같은 지적인 준비 또한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젤리거 박사는 한반도에 계속되는 긴장상태를 언급하며 군사적 수단은 불충분하고 위험하기 때문에 외교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계속되는 북한의 고립으로 인해 정치적으로 보다 민감하지 않은 분야에서 북한이 국제사회에 재통합되는 길이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연천 울산대 총장은 향후 한스자이델 재단과 보다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