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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 행사
순천만 흑두루미의 날

2월 28일은 순천시에서 지정한 순천만 흑두루미의 날이다. 한스자이델재단(HSF) 한국사무소는 올해 흑두루미의 날 행사에 후원을 하고 축하의 말을 전하며 철새 보존을 바탕으로 구축되는 남북 뿐만 아닌 전세계의 평화를 기원했다.

흑두루미는 한국, 일본, 중국, 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하고 있는 흑색 몸통을 가지고 있는 철새이다. 전 세계적으로 약 10,000마리 정도만 남아있어 IUCN 취약 등급의 국제보호조이다. 대한민국 순천만은 흑두루미 전체 개체수의 1%이상, 약 3300여마리가 월동하고 있는 중요한 서식지이자 일본 흑두루미 5000여 마리의 기착지이다. 멸종위기종 흑두루미는 그 중요성과 아름다움을 인정받아 천연기념물 제228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으며 순천시 또한 철새 서식지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스자이델재단(HSF) 한국사무소의 오랜 파트너인 순천시는 흑두루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2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순천만국제습치센터와 순천만습지 일원에서 ‘2022 순천만 흑두루미의 날’ 행사를 진행하였다. HSF 한국사무소 소장 베른하르트 젤리거 박사와 팀원들은 영상 축사로 흑두루미의 날에 동참하였다. HSF한국사무소는 한반도의 지역 발전과 환경분야에서의 국제적 협력과 통합을 위해 오랜 시간 노력해왔다. 행사와 세미나를 주최하는 것 뿐만 아니라 동남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와 동아시아 람사르 지역센터 (RRC-EA)와 함께 협력하며 철새의 이동경로를 따라 협력을 강화하고 남한과 북한에서 습지, 조류,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