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회의는 녹색기후기금 (GCF)에서 시작되었다. GCF는 194개 정부가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한하거나 줄이고, 취약사회가 기후변화의 불가피한 영향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HSF 한국사무소는 5년 이상 동안 북한을 GCF기금에 참여시키기 위해 홍보하는 등의 노력을 쏟았다. 비록GCF 국가지정기구가 북한에 설립되었지만, GCF의 기금을 사용하여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북한 내 육성 프로젝트는 아직 진행되지 않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GCF기금에 대해 잠정적으로는 중단된 북한의 개입 실태와 코로나 19가 북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 업데이트 했다.
이어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과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 대표들과의 회의가 진행되었다. 코로나 19로 인해 여행 제한이 남아있는 상황으로 인해 실습교육이 불가능함에 있어 대안책으로 제시된 습지보존 관련 e-러닝 자료를 동북아 국가 역량강화를 위한 도구로 개발하기 위한 대화가 오갔다. 그 후, 회의는 온라인으로 계속되었고, 국제 자연 보호 연맹 (IUCN)의 대표자가 참석했다. 주요 주제는 황해중간습지 및 관련 연안습지 보존 관리 재단들을 위한 웨비나였다. EAAFP, IUCN아시아 사무소, 그리고 RRC-EA가 주관하는 이 모임은 정기적으로 만나 남한, 북한, 중국과 인접한 습지 보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웹 세미나는 황해/서해 철새들에 대해 공동 목록을 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마지막으로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 동북아사무소(UNESCA) 동북아환경협력계획 (NEASPEC)의 관계자들과의 회의가 진행되었다. HSF한국사무소와 UNESCAP은 두만강 삼각주 관련 프로젝트에서 10년 가까이 협력하고 있다. 북한의 라선 철새보호지역을 람사르 국제중요지구로 지정한 가운데 중국과 러시아에서도 인접한 습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홍보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의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지역의 발전과 그 지역의 경계선 경호를 위한 추가 방안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