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에서 진행되고 있는 시범 프로젝트들은 북한에서 온 산림 관련 종사자들이 특히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데, 몽골과 북한의 지리학적 위치와 기후 조건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산림 조사 및 경영에 관한 실질적 활동들이 주요하게 다루어졌으며 양묘장과 재조림 시범지역에의 현장 조사 또한 이루어졌다. 이번 연수 기간 동안 독일원조기관(GIZ)과 협력하여 국가산림자원조사(NFI)에서 이론에 관한 워크숍이 진행되기도 하였다.
실질적 경험을 얻는 것 외에도 이번 연수를 통해 국내외의 기관들이 서로 교류하고 새로운 협력의 장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으며, 기존의 네트워크를 확장시킬 수 있었다. 예컨대 아시아 재단 몽골 지부와 산림자원개발센터(FRDC) 몽골지부, 그리고 몽골국립대 및 몽골 자연과학 보전센터와 같은 다양한 과학기관들과의 네트워크를 새롭게 구축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