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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데탕트” – 새로운 책 출간

(손기웅, 강동완, 김경술, 김미자, 최수영, 베른하르트 젤리거) ‘그린 데탕트’ 실천 전략: 환경 공동체 및 경제 공동체 동시 형성 방안, 서울: 통일연구원, ISBN: 978-89-8479-810-6.

한반도의 상황과 동북아시아의 정세를 참고해보았을 때 정치, 군사, 경제, 문화, 환경 공동체를 동시에 형성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여 본 연구는 정치적으로 덜 민감한 환경과 경제 분야에서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그린 데탕트’를 우선적으로 연구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정치, 군사, 문화적 분야로 확장하여 두 체제 간의 갈등을 완화하고 평화와 상호번영을 추구하고자 한다. 다시 말해, 현실적으로 ‘그린 데탕트’를 추구하기 위해서 우선적으로 형성되어야 할 환경, 경제, 에너지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한 제안서이다. 본 연구가 견지하고 있는 관점은 환경과 경제가 따로 분리되어 논의되어야 할 분야가 아니라, 상호협력을 통해 양 분야를 공동으로 추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한국과 북한의 관계를 환경과 경제 협력을 통해 풀어나가는 방법과, 환경, 경제, 및 에너지 공동체를 만드는 첫번째 목표와 동북아시아 지역을 아우르는 보다 확장된 형태의 공동체를 형성하는 두번째 목표를 모두 달성하는 방안에 대해 제시하고 있다.

핵심어: 그린 데탕트, 남북한 공동체, 동북아 공동체, 환경 공동체, 경제 공동체, 에너지 공동체, 평화,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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