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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통일 연수
경기도 공무원 독일 통일 아카데미 연수단 연수 경과

대한민국 경기도 공무원들의 독일 통일 아카데미 연수가 올해에도 우리 한스 자이델 재단 한국 사무소가 준비하고 독일 현지에서 진행하여 2018년 5월 11일부터 20일 사이에서 개최되었다. 해당 연수는 올해에도 한스 자이델 재단 한국 사무소의 김 영수 사무국장이 독일 현지에서 진행하였다.

이번 독일 연수에는 경기도청 및 경기도 시와 군에서 총 28명의 공무원들이 참가하였다. 이번 연수단은 지금까지의 연수단들과 마찬가지로 베를린 시와 켐닛츠 시 등에서 장벽 박물관과 분단 유적들을 둘러 보았으며, 예전 내독간 경계지역도 방문하였고, 독일과 폴란드 그리고 독일과 체코 사이의 국경지역을 둘러 보았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을 하자면, 독일과 폴란드 간의 국경 지역을 둘러 보기 위해서는 오더 강변에 위치한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시와 폴란드의 수비체 시를 방문하였으며, 독일의 국경 도시인 마르크트레드비츠 시와 체코의 국경 도시인 헵 시를 찾았다.

이 방문 일정을 통해 연수단은 매우 소중한 체험을 할 수 있었는데, 경기도가 북한과 경계를 마주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에 다가올 통일 과정과 관련하여 유럽에서 철의 장막이 무너진 이후에 해당 접경지역들이 어떤 식의 변화를 겪었는가 하는 점에 관해 매우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배경에서 독일 국경 도시들과 폴란드 그리고 체코의 국경 도시 시청들을 방문하여 나눈 이야기들은 연수단 참가자들에게 커다란 도움이 되었다.

마지막 연수 일정으로 연수 참가자들은 뮌헨의 우리 재단 본부를 방문하여 독일 정치 재단의 역할에 관해 듣는 기회를 가졌으며, 바이에른 주 크라일링 게마인데 시청을 방문하여 바이에른 주의 지방자치제도에 관해 설명을 듣고 토론하였다.